[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힐링, 섬진강 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슬로건으로 한 제6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5∼7일 3일간 하동송림공원 및 섬진강변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4일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과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관람객을 맞는다.
축제의 서막을 올리는 개막식은 첫날 밤 7시 30분 주무대에서 식전공연과 주제 퍼포먼스를 펼치며 홍진영·박서진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은 오후 5시 군민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지역 희망 나눔 공연’에 이어 밤 8시 치킨과 시원한 맥주로 무더위를 식히는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이 마련돼 임창정·하동근 등과 같은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흥겨운 축제의 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 대표 프로그램 ‘찾아라! 황금재첩’은 축제 기간 내 오전 11시‧오후 3시 두 차례씩 열리고 섬진강변에 숨겨진 황금모형의 재첩을 찾는 이에게 순금 1돈짜리 황금재첩으로 교환해 준다.
또한 전통방식으로 재첩을 잡아보는 ‘섬진강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이 ‘찾아라! 황금재첩’ 행사 후에 진행되며, 이 또한 축제기간 다섯 차례 마련된다.
아울러 상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물놀이장 및 워터슬라이드 △썸머 5종 스포츠 △섬진강 두꺼비는 어디에 △자연물과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 △지역자활센터 체험 #담다 △섬진강 재첩 판매·시식관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관 △하동녹차홍보관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축제 전야행사로 가수 등용문 제10회 하동 정두수 전국가요제가 열린다.
이수영 위원장은 “올여름 하동을 방문해 황금재첩의 행운도 얻고 무더운 여름철 피서와 축제를 동시에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