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태백 한강, 낙동강 발원지 축제, 큰 호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난 29일 개막한 태백시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7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오는 7일까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진행된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이번 축제에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일원에서 워터슬라이드, 어린이 수영장이 마련되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워터파크’를 개시해 가족 단위로 찾아온 이용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1일부터 중앙로사거리에는 버블머신, 물총싸움 및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하는 ‘얼수절수 물놀이 난장’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거리에서 함께 물싸움을 즐기고 있다. 또한 초청가수 노라조의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축제 기간동안 황지연못 및 문화광장에서는 발원수 족욕체험, 발원수 젤리 슬라임, 발원수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 발원수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발원수 젤리슬라임과 대나무 물총 만들기는 아이들이, 족욕체험은 어르신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30일에는 시와 강원도관광재단이 주최한 ‘꼬꼬무 버스킹’이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진행되었다. 꼬꼬무 버스킹에서는 5인조 보컬그룹 탄타라프로젝트와 가수 신현희, 육중완밴드의 무대가 펼쳐져 토요일 저녁을 뜨겁게 달궜다.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와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을 중심으로 태백의 시원한 기후와 발원지를 테마로 2016년 국비사업으로 시작된 축제이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기간 동안 황지연못 및 문화광장 일원에서 지역예술단체와 전문공연팀의 공연프로그램, DJ MC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에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