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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12년 연속 선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이병노)은 서울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열린 2022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담양군의 대표 브랜드인 ‘대숲맑은 담양 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명품 쌀 생산·유통을 견인할 브랜드 육성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매년 10개 브랜드를 선정해 지원·홍보한다.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6개의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평가했으며, 시중에 유통되는 판매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작위로 구입한 시료를 대상으로 한 품종 혼합율, 품질, 품위, 식미, 중금속·잔류농약 검사와 현장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됐다.

 

 ‘대숲맑은 담양 쌀’은 영산강 시원(始原)인 청정 담양의 토질이 좋은 땅에서 재배돼 윤기가 좋고 미질과 찰기가 뛰어나다.

 

군에서는 수확한 벼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시설에서 완전미로 도정해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출하하는데, 당일 도정해 출고하는 1일 원스톱 시스템으로 도입하고, 쌀 생산에 필요한 특화된 재배 매뉴얼을 농가에 보급해 재배기술의 표준화와 찾아가는 현장교육 및 컨설팅, 품질관리, 모니터링 등을 통해 소통 체계를 갖춘다. 

 

특히, 올해 쌀 산업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총 사업비 121억 원을 투입한 통합미곡종합처리장 준공으로 최첨단의 현대화 시설에서 연간 1만 5천 톤의 벼 가공처리가 가능해 담양쌀 경쟁력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이병노 군수는 “생산농가와 농협법인,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12년 연속 상위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서울시, 제주도 등 대도시 학교·공공급식에 연간 1,200여 톤을 납품하고 있는 담양 쌀이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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