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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오감만족 떠나는 여행' 복분자 수박 축제 개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복분자와 수박을 테마로 한 제19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복분자·수박캐릭터와 함께 더워(The War) 물총 싸움, 수박 빨리 먹기, 수박 빨리 나르기, 수박 카빙 경연대회. 고창수박, 복분자 식초 음료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또한 보이는 라디오(정오의희망곡), 관광객과 함께 축배의 잔을 들어요! 복분자 칵테일 쇼, 고창가수트로트 한마당, 벌룬앤 버블쇼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고창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해풍을 맞고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우수한 높을고창의 맛좋은 복분자와 수박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관광객이 복분자와 수박을 구입해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주차장에 판매장이 마련됐다.

 

 

아울러 11번가 라이브 커머스방송을 17일에 진행하고, 군 대표 농특산품 쇼핑몰인 ‘높을고창몰’을 통해 14~16일까지 품질좋은 고창복분자와 수박을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갈증해소에 딱 맞는 제철과일인 고창수박의 향긋한 단맛은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명성이 자자하다”며 “성큼 다가온 여름 더위 앞에 고창의 복분자, 수박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한편 복분자는 기력과 정력을 보강하는 상징 같은 열매로 여겨져 왔다. 최근에는 ‘복된 분들이 자시는(드시는) 음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고창의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달콤쌉쌀한 특유의 맛과 향에 반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수박은 지난 2010년부터 명품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면서 농업의 창조적인 발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500여억 원의 농업소득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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