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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창간 20주년 축사] 임은경 식품안전정보원장 "식품산업 발전 위한 현장 파수꾼 역할 기대"

식품경제, 산업대변지로서 소비자와 기업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온 푸드투데이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푸드투데이 임직원분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식품산업계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온라인 식품 구매가 크게 증가했고 대용량‧장기보관식품, 가정간편식,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이 등장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식품업계의 새해 경영 화두는 ESG라 할만큼 식품기업들은 무라벨 제품 등 친환경 행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MZ세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며 윤리적‧친환경적 소비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경우가 많아 ESG 경영은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위한 기업의 필수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식품안전정보원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지난 7월 유럽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책임있는 식품사업 및 마케팅 실천을 위한 EU 행동강령’을 번역해 소개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ESG 경영은 언론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와도 부합합니다. 사회적 책임을 위해 올바른 저널리즘을 추구하고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올바른 여론을 형성해 다양한 가치와 의견을 균형있게 대변해야 합니다. 


푸드투데이가 앞으로도 정부, 소비자, 식품업계간 의견을 균형있게 대변하고 식품산업의 발전과 안전한 식품을 위한 현장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식품안전정보원도 올바른 식품안전 정보를 생산하고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식품 전문 언론으로서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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