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그래픽 뉴스] '품질 저하'...농산물 소비자 피해사례 급증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농산물 관련 소비자 피해사례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식품 관련 피해 경험이 있는 성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피해 식품의 종류를 설문한 결과, ‘외식'이 39.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농산물(33.7%)’, ‘배달/테이크아웃(16.0%)’ 순이다.


특히 ‘농산물’에 대한 응답 비중은 전년도에 비해 14.0%p 상승했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농산물(36.8%)’, ‘수산물(22.4%)’ 및 ‘축산물(19.9%)’ 관련 피해를 입었다는 응답의 비중이 높은 반면 남성은 여성에 비해 ‘배달/테이크아웃(19.7%)’ 관련 피해를 입었다는 응답의 비중이 높았다.


‘외식’ 관련 피해는 20대(50.9%)와 50대(55.8%)의 응답 비중이 높은 편이며, ‘간편식’ 관련 피해는 20대(23.1%), 40대(14.5%)와 60대(15.8%)의 응답 비중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