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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인터뷰] 김삼주 한우협회장 "수급조절 통한 안정적 축산경영 중점"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우리 한우. 최고급 식품 중 하나인 한우는 5000년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 가축이자, 대한민국 농촌.농업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각종 산업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우산업의 미래는 어떨까. 이에 푸드투데이는 취임 한달여를 맞은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을 만나 올해 한우산업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진행자 :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식량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우산업은 대한민국 농촌.농업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식량 안보와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산업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으로 취임한 김삼주 회장과 한우홍보대사 임수정 가수를 만나 한우산업의 내일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 반갑습니다. 제10대 한우협회장 김삼주입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국내 한우 시장 현황과 올해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김삼주 회장 : 올해 한우 시장은 320만두를 육박하는 사육 두수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시장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한우 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한우 농가들이 수급조절을 통해서 안정적인 축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우협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임수정 가수 · 한우홍보대사  :  제 10대 전국한우협회장으로 취임한지 한달여를 맞았습니다. 중점 추진 사항은 어떤 것인가요?


김삼주 회장 : 한우협회는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은 수급 안정을 통해서 우리 한우농가들의 가격을 보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기업 축산을 저지해서 우리 생산자가 직접 생산해서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게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기업축산을 저지해서 생산자가 직접 생산 할 수 있는 축산을 위해 한우 협회에서 노력 하고 있습니다.

 

 


임수정 가수 :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식이 확산되는 분위기 입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김삼주 회장 : 이 부분이 정말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켜주느냐? 채식과 단백질을 같이 공급해서 안정적인 식단이 됐을 때 국민건강을 지켜 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우 산업은 환경을 파괴 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고 친환경적인 축산이기 때문에 국가적 측면에서 봤을 때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우 산업을 장려하는 정책을 펼쳐줘야 한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한우 산업은 민족 산업으로 5천년을 우리 국민과 함께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우협회가 국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이어가기 위해서 우리 한우농가들은 끊임 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회장님. 한우인으로써 한말씀 해주세요


김삼주 회장 : 한우 산업이 늘 불안속에 한우 산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업축산이라던가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어서 기업 축산은 저지하고 수급 안정을 통해서 한우 가격을 안정적으로 영위해서 축산 농가들이 안정적인 축산을 할 수 있게끔 한우인으로써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습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한우 홍보대사 임수정 가수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임수정 가수 : 코로나19로 외식 수요가 많이 줄어 들었잖아요 그래서 이 힘든 시기에 제가 홍보대사 역할을 맞게 돼서 어깨가 참으로 무겁습니다. 하지만 한우산업은 우리의 민족산업 아니겠어요. 전국 방방곡곡 맛있는 한우집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