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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식약처장 교체설 모락모락...후임 인사 하마평 무성

후임에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최성락 전 차장 거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끝나자마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교체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이 처장의 후임에는 이동희 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최성락 전 차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30일 식약처 등에 따르면 이 처장이 장.차관급의 일부 개각에 포함돼 후임인사가 조속히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이 처장은 내달 2일 퇴임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직은 정무직으로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이 처장은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로 지난해 3월 식약처장으로 임명돼 1년 7개월 만에 퇴진한다. 


후임으로는 이동희 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최성락 전 식약처 차장이 언급되고 있다. 


이동희 원장은 우석대 약대출신으로 식약처에서 의약품관리총괄과장과 의약품정책과장, 바이오생약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맡았고 2019년 6월 이후 현재까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최성락 식약처 전 차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복지부에서 식품정책과장을 역임한 후 식약처에 파견돼 식품안전국장을 거치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약처 차장으로 재직했다.


한편, 역대 식약처장으로는 지난 1998년 식약처 개청이래 1대 박종세 식약청장을 시작으로 현재 이의경 처장까지 총 16명이 재임했거나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