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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예비후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차단 해법 제시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관련기관 집적화, 백신 개발 가속화 촉구
검역소 인력 충원, 현장 의료진 지원 방안 법제화, 1급 감염병 관리 매뉴얼 강화 강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예비후보는 최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해결책으로 역학조사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고 전문가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 관련 국책연구기관을 집적화하고,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감염병 백신개발과 생산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춘진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제와 부안은 중국과 가까워 인적 교류도 활발한데, 전북에서도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와 도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해외 입국자들의 철저한 검역과 함께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백신 연구개발과 생산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사스, 메르스에 이어 발생한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는 검역 인력을 현실적으로 증원하고, 감염병과 싸우는 현장 의료진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보면 해외 교류 증가로 검역을 받는 해외입국자는 지난 2014년 3122만명에서 2019년 4788만명으로 크게 늘었지만, 검역소 인원은 지난해 기준 453명에 그쳐 검역 인력 1인당 10만5000명의 검역을 책임지고 있는 형편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지난 2017년부터 보건복지부가 검역 인력 증원 예산을 국회에 올렸지만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증원 예산이 계속 삭감됐다.


김 예비후보는 “지구촌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신종 바이러스 침투로부터 자유로운 곳은 어디에도 없다”며 “중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유입되는 신종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검역 인력 확충과 감염증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법으로 만들어 국민들이 바이러스 공포에 떠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8번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에 대한 전북도의 허술한 검역과 방역망을 지적하고, 철저한 검역과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주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언론보도를 보면 전북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여덟 번째 환자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격리 해제되어 식당과 대형마트 등을 들렀다가,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다음날 2차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다시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전북도의 허술한 대처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우한을 다녀와 감기증상을 보인 환자는 감기증상이 완치될 때까지 잠복기를 두고 철저하게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데도 그러지 못해 2차, 3차 확산 우려를 키웠다”면서, 전북도에 대해 철저한 검역과 방역망 구축을 당부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국회 보건복지위원회장으로 신종플루와 사스, 메르스 등 감염병 확산 위기를 극복하면서, 감염병 예방과 관리 매뉴얼을 갖추도록 했는데도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공공의료보건체계를 현실에 맞게 강화하고 촘촘한 검역과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다함께 힘을 합쳐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보건학 박사이기도 한 김춘진 예비후보는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국회와 더불어민주당에서 AI대책위원장, 구제역대책위원장을 지내고, 신종플루대책위원회, 메르스대책위원회 등에서 감염병 예방과 방역에 전력을 다했으며, WHO지원 하에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보건 국회의원 포럼을 창립하여 초대의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정치권 내 대표적인 보건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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