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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큰 별 지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별세

향년 99세, 비누와 화장품에 이어 껌 사업 시작하고 1948년 롯데 설립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향년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해 말 고령에 치매와 고령의 나이로 인해 건강이 나빠져 지난달 18일 치료 목적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재입원 했었다.


신 명예회장은 한국과 일본에 걸쳐 식품·유통·관광·석유화학 분야 대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기업가다.


1921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인 1941년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신문과 우유 배달을 하며 고학생활을 했다.


비누와 화장품을 만들며 사업을 시작한 그는 껌 사업을 시작하고 1948년 롯데를 설립했다.


2015년에는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이 터지면서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와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차남 신동빈 회장,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딸 신유미 씨가 있다.


5남 5녀의 첫째인 신 회장은 신춘호 농심 회장, 신경숙 씨, 신선호 일본 식품회사 산사스 사장, 신정숙 씨, 신준호 푸르밀 회장, 신정희 동화면세점 부회장이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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