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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황하나씨는 회사와 무관” 선긋기 나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남양유업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창업주 외손주 황하나(31)씨와 관련해 “회사와 관련 없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은 9일 입장문을 내고 “황씨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물의를 일으킨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 역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범법행위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져, 공정하고 강력하게 처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먼저 고(故)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물의를 일으킨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일가족들은 실제 남양유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창업주 외손녀라는 이유만으로 회사명이 황하나씨와 같이 언급되어 관련 종사자들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왜곡된 정보와 추측성 루머, 남양유업과 연결한 기사와 비방 및 욕설을 포함한 악성 댓글들이 임직원과 대리점주, 낙농가, 판매처, 자사 제품을 선택해주신 고객들에게 불안감과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일생을 낙농 발전을 위해 살다 가신 창업주 명예 또한 실추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필로폰(2015년 5~6월, 9월)과 향정신성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2018년 4월)을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6일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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