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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가정간편식 '맛.안전성.영양.편리성' 소비자 점수는?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0년 9000억에서 지난해 3조 5000억원대로 급성장했다. 올해는 4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업체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 들면서 제품군도 다양화되고 있다. 다양한 메뉴를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실제 소비자들은 가정간편식의 맛, 안전성, 영양, 편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간편식의 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이 절반이 넘는 52.3%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만족’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38.4%로 나타나 대체로 보통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간편식 맛에 대해서는 63.1%의 가구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소비자들은 시중의 간편식의 맛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의 경우에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4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만족’한다고 응답한 가구가 43.5%로 비슷한 비중으로 나타났다.


간편식 섭취로 인한 영양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48.6%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가구가 37.2%였다.


편리성 요인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에는 조사대상 가구의 56.5%가 ‘만족’하며 23.0%의 가구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해 간편식이 갖는 가장 대표적인 특성 인 편리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