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오는 2월18일부로 국장급 전보 및 승진 인사발령을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식약청의 꽃인 서울식약청장에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이 새로 자리 잡는다. 윤 신임 서울식약청장은 동의대 출신으로 불량식품근정추진단 총괄기획팀장을 역임한 식품직 출신으로 지난 2014년 11월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 정책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김성호 전 경인식약청의 명예퇴직으로 발생한 공석은 김진석 의료기기안전국장이, 의료기기안전국장에는 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양진영 청장이 이어 받는다.
김 신임 경인식약청장은 KAIST MBA를 졸업했고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장, 약무정책과 등을 거친 뒤 2010년 식약처 한약정책과장,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등을 거쳤다. 2011년 식약처로 승격되기 전까지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양 신임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연세대 출신으로 기획재정담당관, 소비자위해예방국장, 식품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보경 전 대전청장의 명예퇴직으로 생긴 빈자리는 김나경 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이 발령됐다. 이에 따라 서경원 안전원 의료제품연구부장이 의약품심사부장 자리로, 국방대학교 교육훈련 파견에서 복귀하는 손수정 전 독성평가과장이 의료제품연구부장 자리로 옮긴다.
식품안전정책국장 자리에는 한상배 식품기준기획관이 발령됐다.
국장급 승진인사도 이뤄졌는데 권오상 사이버조사단장이 식품소비안전국장으로 승진했으며 강석연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이 바이오생약국장에 올랐다. 이윤동 주칭다오영사관 주재관이 식품기준기획관으로 오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