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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직함의 대명사' 최고의 건강보양食 한우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안타깝게도 요즘 구제역으로 전국이 한바탕 소동을 빛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축산농가의 시름을 더하고 있지만 우리의 한우에 대한 사랑은 언제나 변함이 없듯이 전국의 농축산가가 지혜롭게 헤쳐 나가기를 기원 드린다.

오늘은 소고기 부위별 활용방법과 영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소고기는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식품이다. 기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약할 때 쇠고기를 구워먹으면 무기력해진 체력을 복원시켜주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스테미나 식품이다.

특히 쇠고기는 단백질 덩어리이다. 기력이 떨어졌다거나 체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일 때 큰도움이 된다. 

야외활동이나 운동하면서 식단관리가 필요한분들은 쇠고기를 먹게 되면 쇠고기속의 담백질이 포만감을 오랫동안 지속 되여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소고기속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소고기를 먹으면 하루종인 컴퓨터를 봐야하는 직장인들과 스마트폰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아주 좋다.

쇠고기속의 단백질과 미네랄 라이신 철분은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준다.

쇠고기에는 철분 비타민B12 성분이 풍부해 혈액의 생성을 돕는다. 따라서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민간요법 중 어르신들이 소화가 안될때 무즙을 갈아서 주곤 하는데 첫 번째는 무가 궁합에 잘 맞는다. 무에 들어있는 옥시다아제는 단백질 분해와 지방분해를 돕기 때문에 소고기에 무즙을 갈아서 재워두었다가 조리를 하게 되면 고기가 연해지고 소화 촉진을 도와  궁합이 잘 맞는다.

두 번째는 소고기의 절친이라고 볼 수 있는 배를 소개해드면 배는 전분과 단백질 분해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맛을 좋게 해주고 연육작용을 하므로 배와 함께 섭취하면 당연히 좋은 궁합이라고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술안주로 좋은 궁합이다. 우리가 건강에 좋은 술을 와인으로 추천하는 사람이 많다. 소고기에는 지방이 적당히 퍼져 있어 부드럽고 육질이 좋아 와인 소주 막걸이등 함께 먹으면 입맛을 돋워 줄 뿐 아니라 소화액이 분비되어 소화도 도와 준다.

네 번째는 참기름과 들기름을 들 수 있다. 소고기에 참기름이나 들기름 같은 식물성기름을 곁들여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침착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소고기 요리법 - 소고기 편채




재료 : 소고기100g 찹쌀가루1/2컵 오이1/4개 당근40g 깻잎5장 대파5cm 무순10g 양파50g 팽이버섯20g 
소고기 밑간 : 소금 마늘즙 맛술1큰술 후추
겨자장 : 발효겨자1/2큰술 식초2큰술 설탕1.5큰술 소금1/2작은술

만드는법
1.소고기는 7cm7cm0.1cm크기로 얇게 포를 떠서 밑간을 한다.
2.찹쌀가루를 체에 내려 밑간을 한 소고기에 고루 뭍혀 잠시 둔다.
3.오이는 5cm 길이로 돌려 깎아 가늘게 채를 썬다.
4.당근 깻잎은 오이크기로 썬다.
5.양파는 5cm 길이로 가늘게 채를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고 물기를 제거한다.
6.겨자는 발효시켜 식초 설탕 소금을 넣어 덩어리 없이 or서 겨자장을 만든다.
7.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고기를 재빨리 구어ㅜ내어 식힌 다음 준비한 채소를 놓고 돌돌 만다.
8.접시에 담고 겨자장을 곁들인다.

소고기 부위별 조리용 추천


국거리용으로는 오래 끓일수록 깊은 맛을 내는 부위가 사태 양지를 들 수 있다. 탕국에는 붉은 코사기와 지방만 있는 부위보다는 근막이 적당히 있는 것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산적꼬지에는 지방이 적은 우둔과 설도가 좋다. 고기에 근막이 적고 결이 균일한 우둔 설도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철 마그네슘 인 칼륨 비타민B6 니아신의 함량이 높다. 직각으로 칼집은 내줘 단단하고 질긴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야하는데 그때는 무나 배즙을 사용해주면 좋다.

구이와  찜은 갈비살을 이용하면 좋다. 뼈에 붙어있는 고기는 칼집은 내서 연하게 만들어 물에 핏물을 충분히 빼줘야 비릿한 맛을 없앨 수 있다.

소고기는 김치냉장고나 일반 냉장4도 이하로 보관하되 색의 변질을 막기위해 포장을 여러겹 해주고 해동 할때는 냉장실에서 천천히 녹여주면 영양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