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는 '야생조류 AI 대응 추진계획'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1차 검사한 결과이며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검사 중에 있다.
최종 검사결과는 3~5일 소요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까지 전북지역 아생조류에서 채취한 AI 바이러스 6건은 모두 저병원성이었다.
전북도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의해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사육중인 가금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홍보, 철새도래지 인근 시‧군은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하여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고병원성 확진시 검출지 반경 10km를 시료채취일 기준 21일간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 할 예정이다.
전북도에서는 닭‧오리 농가에서 축사의 그물망을 설치·보수하여 야생조류의 축사 내 유입 차단,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신발 착용, 축사 입구에 신발소독조 소독액은 매일 교체하는 등 차단방역에 적극 참여하고 AI 의심증상이 보이면 방역당국(☎ 1588-4060)에 바로 신고토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