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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식가> 교촌치킨, 한촌설렁탕, 죠스떡볶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교촌치킨, 협력업체 비용 지원으로 위기 극복 나서


교촌에프앤비가 최근 육계 가격이 높은 시세를 지속해서 이어감에 따른 협력업체와의 상생 방안으로 원자재 비용을 지원한다.

겨울로 접어들며 연일 고공행진을 벌리고 있는 원자재 가격은 혹한기에 도계량 및 대닭(1.6㎏ 이상) 생산 감소에 따른 것으로 관련 산업 전체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부분육 가공업체를 필두로 육계 가공업체 전반에 걸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교촌은 약 50여 개에 이르는 육계 가공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원자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따라서 가맹점과 협력업체 중간에서 원자재 비용을 지원하며, 치킨 도소매 유통과정 전반에 운영 안정화를 꾀한다는 것.

지원 방식은 교촌 본사가 육계 가공 업체에서 매입하는 원자재 입고가를 품목별로 100~200원 인상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지원 규모는 약 5억원 이상이다.

이와 별도로 교촌은 최근 가맹점에도 원자재 무상 지원 방식으로 상생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지원 품목은 1월 출시된 신제품 교촌 허니 순살 원자재 일부로 규모는 약 5억원 상당이다.

한편,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 교촌이 나서 가맹점 및 협력업체의 고통을 분담함으로써 업계 위기 극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촌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육계 가격 상승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 대해 고통을 나누고자 이번 원자재 비용 지원을 결정했다”며, “교촌은 현재 업계 전체가 위기임을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 위기의 지속 가능성에도 대비해 여러 방안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촌설렁탕, 2019 가족점 경영 전략 워크샵 진행

한촌설렁탕이 2019년 가족점 경영 전략 워크샵을 진행했다.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1박2일간 진행된 가족점 경영 전략 워크샵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이연에프엔씨의 점주정기교육의 일환이자 한 해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이 날 워크샵에는 가맹점주 약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점주들의 호응 및 참여도를 높였다.

먼저 작년 본사 마케팅 활동과 개별 매장 별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성과를 이룬 우수 매장 사례를 가맹점주들에게 공유하며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한촌설렁탕 2019년 프로모션 계획 공유, 매장 별 특성에 맞는 매출 활성화 방안, 개별 매장 운영 플랜 등 올 한 해 주요 계획 및 전략을 발표하며 연간 목표를 수립했다.

또한 최저임금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배달 판매 관련 등과 같은 올해 주요 이슈와 관련해 담당 슈퍼바이저 및 전략기획 담당자, 가맹점주가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촌설렁탕 관계자는 “이번 점주정기교육은 새해를 맞아 한 해의 목표를 공유하는 워크샵 형태로 구성했다”며 “한촌설렁탕은 점주와 본사의 진정한 소통과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기적인 점주 교육을 바탕으로 가맹점주의 자립을 우선시하는 상생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죠스떡볶이, 매콤달콤 국물에 밀떡 ‘국물떡볶이’ 출시

죠스푸드의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가 매콤달콤한 국물이 가득한 ‘국물떡볶이’를 새롭게 출시했다.

죠스떡볶이는 브랜드의 메인 메뉴인 떡볶이의 라인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국물떡볶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국물떡볶이는 죠스떡볶이 특유의 매콤달콤한 국물에 기존 죠스떡볶이에서 사용했던 쌀떡이 아닌 탱글탱글한 밀떡을 사용한 것이 큰 특징이다.

여기에 바삭한 야채튀김과 피쉬볼, 메추리알 등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국물 맛은 매운 맛과 순한 맛 두 가지로 구성돼 매운 맛에 약한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죠스떡볶이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국물떡볶이는 밀떡을 더 선호하거나 즉석떡볶이 같은 떡볶이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떡볶이 메뉴의 다양화로 인해 가맹점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