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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HMR시장 급성장 영양적 관리 지원정책 강화돼야"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기대치는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간편식들이 다양화 등 HMR시장이 급성장하고 소비자 선호도도 높아지는 소비패턴으로 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에 식품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또한 균형 잡힌 영양적 관리에 대한 제도적 지원정책도 강화돼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식품분야는 90% 이상이 중소업체 및 기업에서 제조돼 OEM을 통한 대기업 납품 등 주 생산 역할의 주체가 되기에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은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지난 해 경우도 집단급식에서의 안전사고가 주를 이뤘으며 그 유형도 바이러스 같은 새로운 유형의 알 수 없는 원인균 등에 의한 집단 식중독이었다"며 "이에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철저히 대비한 식품 생산에 역점을 둬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언론과 소비자 단체가 감시망이 돼 안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때에 따라선 소규모이지만 위생안전에 선두적인 곳에는 칭찬과 격려를 시행하는 쌍두마차 역할을 함께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기해년 새해를 맞아 푸드투데이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세계경제의 먹구름과 함께 우리 경제현실도 우려와 불안 속에 한 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기대치는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간편식들이 다양화 등 HMR 시장이 급성장하고 소비자 선호도도 높아지는 소비패턴으로 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에 식품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또한 균형 잡힌 영양적 관리에 대한 제도적 지원정책도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믿습니다. 
 
특히 식품분야는 90% 이상이 중소업체 및 기업에서 제조되어 OEM을 통한 대기업 납품 등 주 생산 역할의 주체가 되기에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은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난 해 경우도 집단급식에서의 안전사고가 주를 이루었으며 그 유형도 바이러스 같은 새로운 유형의 알 수 없는 원인균 등에 의한 집단 식중독이었습니다. 이에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철저히 대비한 식품 생산에 역점을 둬야할 것입니다.
 
정부에서도 소규모시설 관리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을 확대하고 지원체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률 제정 및 시행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언론과 소비자 단체가 감시망이 되어 안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때에 따라선 소규모이지만 위생안전에 선두적인 곳에는 칭찬과 격려를 시행하는 쌍두마차 역할을 함께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한 사회를 위해 우리 스스로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위해 언론의 기능이 칭찬, 격려, 나아가서는 홍보적인 측면에서도 식생활에 대한 새로운 길잡이역할이 될 수 있는 상호네트워크기능을 다 함께 할 수 있도록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진솔한 현장을 찾아 열심히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지만 앞으로도 우리 선진 사회의 견인력을 확보하며 다 함께 열정과 혼신을 쏟아 줄 것을 기대하면서 다시한번 임직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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