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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김치서 대장균 기준치 4배 초과 검출...영업정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숙명여대 기숙사 식당의 김치에서 대장균이 기준치의 4배 이상 초과 검출돼 단체 급식을 공급하는 신세계푸드(대표 최성재)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5일 용산구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발생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조사하던 중 학생들이 먹는 김치 등에서 기준치 4배 이상의 대장균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용산구 보건소는 신세계푸드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15일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달 4일까지 사전통지 기간을 거친 후 2주 내로 신세계푸드의 명재관 영업은 중단된다. 

학교 측은 겨울방학에 맞춰 기숙사 식당의 위탁업체를 바꿀 계획이다. 숙명여대와 신세계푸드와의 계약은 올해까지로 현재 명재관 식당은 임시 조치 후 정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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