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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부터 먹거리까지...'보물찾기 축제' 제천 산야초마을서 열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보물찾기 축제’가 오는 28일 관내 수산면 산야초마을에서 열린다.


26일 제천시(시장 이근규)에 따르면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축제는 오래된 것의 아름다움, 사람과 사람 속에서의 숨결, 자연이 주는 넉넉함을 배우고 보물처럼 여기자는 취지로 개최된다.

이날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씨앗뿌리기 체험은 직접 씨앗을 뿌리고 채소가 돼가는 과정을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다시 방문해 수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떡메치기 체험과 고추장 담그기 등은 작은 시골마을에서 느낄 수 있는 고향의 정과 천천히 살아가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의 대표 먹을거리로는 산야초순대가 있다.

산야초순대는 축제 당일 최초로 출시돼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건강한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에서는 보물찾기 축제 콘셉트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행사사진을 찍고 SNS로 알리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산야초마을은 지난 2003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조성돼 연간 1만5000여명의 체험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마을로, 제천 수산면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산야초마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촌스러운 모습의 축제”라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고향이 정과 천천히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