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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관내 음식점 참여 독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관내 음식점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 영업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제천시보건소에 희망하는 등급을 선택해 신청하고 평가항목 및 기준에 따라 평가 후 등급을 지정받는다.

현장평가는 결과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위해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위탁 실시하고 평과 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 등급을 지정하게 된다.

평가 결과 영업자가 희망하는 등급을 지정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재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받고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의 개보수 융자지원, 음식점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 및 소비자 선택권 보장, 영업자의 매출액 향상이 기대되지만 아직 신청 및 지정업소가 한 곳도 없는 실정"이라며 "대대적 홍보를 통해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