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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편의점 도시락 인기' 씁쓸한 시대상 그리고 황제 도시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셋방살이A는 연일되는 물가인상 소식에 출근길부터 속이 답답해 진다. 물가는 올랐는데 월급 입금 내역은 변함이 없다. 최저임금이 올랐다고 하지만 봉급생활자는 허탈할 뿐이다.


최저임금 상승을 계기로 먹거리 물가가 올랐다고 한다.

월급의 1/3은 월세로 나간다. 월급은 소득세 4대 보험 등 세금 내고나면.. 딱히 병원 한번 가본적이 없는 의료보험을 내라하고, 산재보험은 뭐에 쓰는지도 모른다.

오늘 먹고 죽을 돈도 없는데 미래에 준다고 연금도 거둬간다. 늙어서 타먹을 연금 잔고는 남아 있을지.

잠 잘 곳은 꼭 있어야 하니 먹는 비용을 줄여야 한다. 월급을 쪼개고 또 쪼개야 미래에 대한 꿈이라도 꿔보니 어쩔 수 없다.

'편의점' 식당조차 맘 편히 들어가기 어려운 셋방살이들이 갈 곳은..이곳 뿐이다.

그래서 편의점이 끝없이 늘어나나 보다. 건물마다 편의점이 들어서 있는데도 또 생긴다. 매출은 떨어진다는데. 여기도 상황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여기만큼 저렴하게 끼니를 때울 곳도 없다.

삼각김밥에 라면을 먹을까? 도시락 한판을 먹을까 고민한다. 역시 도시락. 라면보다는 심리적 만족도가 높다.
'바뻐 죽겠는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 오! 요즘은 편도도 잘나오네'라고 위로하며 4300원짜리 도시락을 한숟갈 뜨는 순간 생각나는 얼굴이 있다.

자칭 서민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도 바쁜 날에는 도시락을 먹으며 회의를 한다. '역시 서민 대통령'

그가 먹은 도시락은..겨우 10만원(추정).

청와대는 장기 대량주문에 홍보효과로 단가를 낮춰 10만원은 아니라고 했지만..(PPL 광고는 연예인이나 하는 줄 알았다)

이젠 서민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다.

셋방살이A는 열심히 일해 나라를 위해 얼마 안되지만 세금을 낸다. 월금에서 세금을 제외하고 남은 돈을 아끼기 위해 편(의점)도(시락)을 먹는다.

그 세금이 모여 대통령은 황제 도시락도 먹고, 장관들의 고급 아파트 관리비를 주고, 일도 안하는 국회의원 월급을 준다.

셋방살이A는 편도를 먹어야 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편도도 상당히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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