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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어업인 소득증진 공사 본연 역할에 힘 모아 나가자"

농식품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 육성 효과적 수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9일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공사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올해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출범한지 51년을 맞이했다.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50년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올해가 100년 aT의 꿈을 실현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사 본연의 핵심 기능인 농식품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 육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소득을 증대함과 동시에 농촌 복지를 증진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면적인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가격 불안정이 일상화되고 농촌 고령화와 과소화, 그리고 농촌 내 빈곤과 양극화가 심화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국내 농업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국산 농식품 수요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공사의 핵심 기능은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1967년 공사가 출범한 이후 여러 차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역할을 다변화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공사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며 "단순한 농업경쟁력 제고를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하여 그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는 환경 및 생태 농업과 다기능 농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은 변화된 우리 사회가 공사에게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역할이다"고 했다.

그는 "농업 농촌과 관련된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 생협과 로컬푸드, 공공급식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공사가 새롭게 요구받고 있는 역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지역상생, 인재경영, 윤리경영, 경영혁신 또한 변화된 사회 환경이 우리 공사에게 더욱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는 농민과 소비자의 이익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농식품 산업을 선도한다는 공사의 설립목적과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리고 공사 조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과제들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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