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 건강 '빨간 불' 건강식품 복용 팁은?

간 보호엔 '밀크씨슬', 과도한 칼로리 섭취엔 '가르시니아' 추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회식이 늘어나면서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술과 과도한 안주가 곁들여지는 잦은 회식은 간을 비롯해 우리 건강을 헤치는 직격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엔 여성들의 사회생활이 활발해지면서 연말연시 각종 모임에 따른 건강 문제는 직장인 모두의 공통된 관심사로 부상한 지 오래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비타민하우스는 송년회, 동창회, 신년회 등에서 간을 비롯한 각종장기들을 보호하면서 술자리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팁을 소개했다.

​■ 간 손상 예방엔 '밀크씨슬'
간은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장기다. 하지만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간을 손상시킨다. 특히 간은 80%까지 나빠져도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며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힘든 장기여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실제로, 간세포가 손상되면 간세포 속에 있던 GOT, GPT 등의 효소들이 빠져나와 혈중 간수치가 높아진다.
알코올뿐 아니라 스트레스, 가공식품, 흡연, 약물, 바이러스 등도 간세포를 손상시키는 원인들이다. 

밀크씨슬은 손상된 간세포를 회복시키면서 간수치를 낮추는데 좋은 천연 허브다. 간 건강식품의 대명사이기도 한 밀크씨슬은 엉겅퀴로 불리는 국화과 식물로, 간에서 비타민 E보다 항산화력이 10배 강한 글루타치온 생성을 증가시켜 간의 해독을 돕는다.
밀크씨슬 추출물의 주성분인 실리마린이 숙취를 유발하는 간을 보호해 주는 효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밀크씨슬은 담즙 분비를 좋게 하고 간의 피로를 덜어주어 피로회복에도 좋다. 특히 음주 전후 밀크씨슬을 섭취하면 숙취해소와 간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원의 2016 건강기능식품 국내 시장 규모·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밀크씨슬 추출물의 매출액은 2015년 704억원에서 2016년 1091억원으로 5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성장률 측면에서 볼 때 EPA 및 DHA 함유 유지(44%), 홍삼(42%) 등을 앞서는 수치다.
비타민하우스는 밀크씨슬이 많이 함유된 제품으로 '칸스토리'와 '피로케어' 등을 추천하고 있다.

​■장 건강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연일 마시는 술과 육류 위주의 안주는 위를 비롯해 소장, 대장에 서식하는 유익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독소나 비만을 유발하는 세균의 성장을 촉진한다. 실제로 우리 몸 속에는 100조 마리 이상의 세균이 살고 있다. 이 중에는 비만이나 염증을 유발하고 독소를 내뿜는 유해균도 있으며 유해세균을 방어하고 세포벽을 보호해주는 유익균도 있다.

또한 소화기관에는 4000만개 이상의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이 존재하며, 그 무게만 해도 1㎏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장내 미생물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종류와 수가 변하기도 한다.
연말 잦은 회식 때 섭취하는 기름진 음식이나 동물성 단백질, 알코올은 유해균의 생육을 촉진하고 장건강을 악화시킨다. 더군다나 지나친 음주로 인해 구토나 설사를 하게 되는 경우 장내 유익균이 체외로 배출되면서 장건강의 악순환이 계속 되기도 한다.
위장과 대장의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면 음주 전후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하우스는 '살아서 장까지 생생유산균', '리얼 프로바이오틱스', '밸류어스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칼로리 고민엔 '가르시니아'

​흔히 송년모임은 저녁에 이뤄진다. 이 때 칼로리가 높은 삼겹살이나 치킨, 뷔페 등의 음식에 술까지 섭취하고 이런 식습관이 며칠간 계속되면 금세 술살과 뱃살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연말 잦은 회식으로 살찌는 것이 고민된다면 다이어트 보충제를 섭취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는 천연 과일이다.
해로운 다이어트 약이 아닌 식물성 성분이어서 칼로리를 줄여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모임 한 시간 전, 미리 가르시니아를 섭취해두면 그 만큼 음식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다. 관련제품으로는 '발포 가르시니아' 파인애플, 라임, 복숭아, 자두맛 과 '체지방 더블컷 다이어트라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