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다향오리의 관계사 팜덕이 제조한 '다향 밥 엔 덕'(식품유형:프레스햄)제품이 첨가물(아질산이온)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3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11월 8일인 제품이다.
아질산이온은 햄이나 소시지 등에 색소와 방부 목적으로 쓰인다. 장기간 과다 섭취하면 빈혈 등 혈액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국제암연구소(IARC)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possibly carcinogenic) 2B 등급으로 분류한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