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추석 차례상 비용 전년대비 감소...전통시장 21만 7000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21만 7000원, 대형유통업체 30만 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4%, 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9월 20일 기준 전국 19개 지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이같은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품목 수는 전통시장은 15개 품목(전체 품목대비 54%), 대형유통업체는 16개 품목(64%)으로 대체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동향을 보면 배추·시금치·밤·쇠고기 등은 생육호전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반면, 지난해 두류 품목의 작황부진으로 두부(콩)와 녹두는 가격이 상승했다.
   
하락 품목의 경우 전년대비 전통시장 기준 배추 28.4%, 시금치 64% 하락했다.
   
aT 김동열 수급이사는 "가계의 알뜰소비를 돕기 위해 이달 28일 한차례 더 추석성수품 구입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