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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공정위 자료 제출 명령 거부로 조사받는다

총수일가 회사인 서영이앤티 비중 높아... 일감몰아주기 의혹도 포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조사방해 혐의로 인해 또 다시 조사를 받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하이트진로의 조사 방해 혐의와 총수 일가의 이익을 위해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정황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방해 행위는 일감 몰아주기 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자료 제출·은닉 행위 등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조사 대상으로는 하이트진로의 개별 직원들과 ‘하이트진로’ 법인도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정위는 2015년부터 하이트진로와 서영이앤티의 내부거래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고 보고 총수 일가의 이익을 위해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정황을 조사해왔다.


서영이앤티는 맥주 냉각기 등을 제조ㆍ판매하고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과 그의 장ㆍ차남 등 총수일가 지분이 99%에 달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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