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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추석 황금연휴엔 너다, ‘단양 만천하 스카이 워크’

대한민국 힐링 1번지...평일에만 1000여명 관광객 몰려
만학천봉 전망대.하강레포츠시설... 하늘 길 걷는 짜릿함
도담삼봉.온달관광지.사인암.고수동굴 등 주변 볼거리 가득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다가오는 추석, 열흘이나 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아찔함과 짜릿함. 그리고 시원함까지 있는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으로 떠나보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불리는 단양은 이미 국내에서 관광지로 그 명성이 대단하다.

군에는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사인암, 고수동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 하다.

특히 지난 7월 13일 처음 개장해 군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주말이 아닌 평일에만 1000여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올 정도로 그 인기가 엄청나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하강레포츠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 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로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까지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쓰리 핑거(세 손가락) 형태의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를 통해 발밑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면 절벽 끝에서 걷는 듯한 짜릿함이 온몸을 강타한다.

서울에서 만천하스카이로 관광 온 정해란(31, 여)씨는 “360도로 트인 전망을 모두 볼 수 있어 꼭 와야 할 곳임을 느꼈다”라며 “다른 여행지에서는 겪지 못한 경험, 잠시 잠깐의 즐거움이 아닌 마음이 트이는 곳”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힐링의 공간과 짜릿한 경험과 자연과 함께 공존, 깔끔한 데크레이션으로 관람료가 전혀 아깝지 않고, 저 같은 임산부에게도 위험하지 않고 좋을 수 있는 곳”이라며 휴가 여행지로써 강력 추천했다.



사실 임산부, 어린아이 및 노약자는 아찔함,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는 놀이기구 등 시설들을 이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스카이워크는 임산부부터 노약자까지 다양한 계층 모두가 다양한 스릴을 느낄 수 있어 관광객도 젊은 층뿐만 아닌 말 그대로 남녀노소 연령층이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하강레포츠시설은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돼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다누리센터의 집중적인 관리를 받고 있어 안전, 자연친화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아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도시 만들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단양다누리센터(소장 심상렬)는 단양의 관광체험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내 다양한 체험관광시설들을 관리, 감독하고 있는 곳으로 종합문화관광복합시설이다.

다누리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는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외에도 수양개 빛 터널, 다누리 아쿠아리움 등 체험관광을 유치하고 있으며 그 중 아쿠이리움의 경우, 개관이후 150만명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심상열 다누리센터 소장은 “센터에서는 단양군의 1000만 관광객시대, 체류형 도시건설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이미 개장 이후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평일에만 1000여명, 주말에는 1500~2000여명이 다녀가고 있다”고 힘 있게 말했다.

이번 추석 황금연휴엔 단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단양 만천하 스카이 워크에서 자연과 하나돼 힐링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한 방에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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