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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레이더] 저장성 높인 핑크빛 ‘복숭아 와인’ 특허 출원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충북농기원, 저장성 높인 핑크빛 ‘복숭아 와인’ 특허 출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높은 저장 안정성과 기능성을 함유한 복숭아와인을 개발해 지난 8일 특허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숭아는 섬유질과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변비에 효과가 있으며 갈증 해소, 피로 회복, 숙취 해소, 골다공증과 같은 퇴행성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장성이 낮아 가공방법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와인은 일반 복숭아와인에 낮은 pH를 함유한 포도 와인을 혼합해 저장 중 색소 안정성을 개선하고 총폴리페놀 함량 및 안토시아닌 함량을 높였다.


기존 복숭아 와인의 높은 pH와 낮은 산도 때문에 저장 중 산화돼 색이 갈변되거나 단백질이 응집되기 쉬웠는데 이번 개발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다.


윤향식 와인연구소 박사는 “개발된 기술이 실용화 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설명회 및 홍보를 갖고 와이너리 농가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라며, “복숭아 와인이 상품화된다면 소비자들은 손쉽게 색과 향이 좋은 복숭아 와인을 맛 볼 수 있고 복숭아 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복숭아 재배면적은 2만1015ha로 지난해 1만9877ha에 비해 5.7% 증가했다.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포도 폐업농가의 대체작목으로 복숭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복숭아 재배면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도, 부정·불량식품 ‘원천 봉쇄’… 기존 위반업소 509개소 집중단속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원천봉쇄를 위해 상반기 식품관련 위반업소  509개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에 나선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11개 수사센터, 24개 단속반, 350여 명을 투입해 일제단속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단속대상 509개소는 특사경이 상반기 동안 진행한 대형음식점, 취약계층 이용 집단급식소 점검, 불량 계란 및 부정 축산물 보관 판매 단속에 적발된 업소다.


단속기간 동안 경기도 특사경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또는 판매·보관 여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식자재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미표시 행위와 함께 기존 적발 사항에 대한 사후 처리 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재적발 업소는 검찰 추가 송치 또는 재수사를 받게 되며 동일한 사안을 재차 위반한 곳은 가중처벌 검토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뿐 아니라 형사입건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김종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먹을거리를 가지고 도민을 속이는 행위가 사라질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반기 수입식품이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16%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원산지 표시도 강력히 단속하겠다”라고 말했다.


◇ 강원 특산물 롯데마트 전국 117매장서 만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롯데마트는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롯데마트 전국 매장에서 강원도 우수 농·수·축산물 특별전을 열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강원 특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규모 특판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특판전 행사에는 도내 농협 강원지역본부, 속초시수협, 강원한우조공법인이 참여한다. 품목으로는 파프리카, 오이 등의 농산물과 냉동도루묵, 임연수 등의 수산물 등 총 21종이다.


또한 강원한우는 서울, 경기지역 내 입점함에 따라 런칭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코너별로 시식, 품목별 할인, 경품추첨, 선착순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와 롯데마트가 지난해 11월 7일 농·수산물 판매촉진 및 상생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맺은 협약이행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된 특별전이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농·수·축산물의 성출하시기에는 정기적으로 특별전을 개최해 강원도 지역의 농·축·수산물 생산자의 경영안정과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형 유통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발효액이 식초로 변신했다? ‘발효가공 아카데미’ 개최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발효가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생활개선강화군연합회(회장 하경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상복 군수를 비롯해 내빈과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쑥, 인삼, 도라지 등 강화지역 농특산물의 발효액을 이용한 발효식초를 전시하고 시식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베리류 등을 활용한 농산물가공 제품의 전시와 시식회도 병행돼 발효와 농산물가공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발효식초의 응용법으로 박소현 아로마테라피 회장의 강화약쑥을 이용한 다양한 향장품 제작 방법인 샴푸와 비누제작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발효청을 식초로 변환시키는 방법은 이론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해 보며 맛을 비교하는 등 평상시 궁금했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체험의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상복 군수는 “우리나라는 발효식품 강국으로 조상들의 슬기와 과학을 담은 발효는 미래 산업의 새로운 자원”이라며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발효 식품 발전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 영월군, 제철 농산물 활용 약선요리교육 인기



강원도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엄태열)는 지난달 13일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5회에 걸쳐 향토음식연구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약선요리 교육이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전통음식문화원 대표인 정애란 강사를 초빙해 주1회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구기자약떡, 오미자창면, 연잎밥, 부추마늘죽, 양배추햄콩볶음 등 약선재료를 이용한 14가지 요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정성 기술진흥과장은 “약선요리 교육은 매우 인기있는 과정으로 제철농산물을 활용한 여름 약선요리 교육을 통해 제철 식재료와 건강한 조리법 전수로 주민 건강에 도움을 줌은 물론 향후 영월군 음식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 살충제 계란 관련 각 지자체 상황

◇ 부산시, “계란 알고 드시면 걱정 없습니다”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살충제 계란과 관련해 관내 유통 계란은 안전하다면서 오염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시는 부산시와 인접한 시·도인 ▲울산 2곳(언양, 울주) ▲경남 3곳(창녕2, 합천1)에서 부적합 계란이 발견됐지만, 조사결과 부산시에는 부적합으로 판명된 계란은 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시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부산시에는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농장은 없으나, 시중 유통되는 계란에 대한 살충제 검사 실시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집에서 보관중인 계란에 대해 살충제 오염여부가 의심될 경우 축산물품질평가원(www.ekape.or.kr) 사이트로 들어가서 달걀번호 입력을 하면 알 수 있다고 전했다.


◇ 대구 3개 농가 계란 안전… 숫자 확인하세요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국내산 계란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관내 농가 계란은 안전하며 시민들이 계란 구입 시 계란 껍데기에 있는 숫자를 확인해 살충제로부터 안전한 계란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17일 오전 5시 기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대상인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31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되며,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


이에 대구시는 계란 껍데기에 표시된 생산지 시도를 구분할 수 있는 숫자와 생산자를 구분하는 약자 또는 기호로 구성된 생산자명을 확인 후 구입하고, 이미 구입한 계란이라도 부적합으로 판정된 계란은 먹지 말고 판매처에 반품할 것과 살충제 계란이 추가적으로 계속 확인되고 있으므로 언론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계란 살충제검출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 16일부터 신속 대응에 나서 중형마트 등 계란 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결과 대부분의 판매점에서는 ‘식용란 살충제 검사결과서’를 부착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계란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지도점검과 대시민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소재 3개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은 16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농가 계란은 현풍농장 03현풍농장, 경북농장 03KB친환경, 송영소 농가 03SOS 등이다.


◇ 인천시 산란계농장 계란 살충제검사 모두적합 안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경기도내 한 농가의 계란 살충제 검출 사태와 관련,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산란계 및 메추리 농장 20개소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돼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날 새벽까지 지역 내 산란계 농장 15곳을 대상으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잔류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또한 추가로 실시한 메추리 5개 농장도 모두 안전하다고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시는 계란 살충제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15개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증명된 만큼 그동안 일시적으로 중지됐던 계란의 유통이 해제, 17일부터 출하를 할 수 있다고 전했. 다만, 농가에서 계란을 출하할 때는 검사기관에 출하 계획 등을 제출한 후 검사결과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출하가 가능하다.


또한, 인천시는 이와는 별도로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카스테라·마요네즈 등 계란 함유 식품도 수거해 살충제 검출 여부를 검사 후, 부적합 품목은 즉시 수거폐기 조치를 하는 등 계란함유 식품에 대한 시민불안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관내 산란계 농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금지된 약제의 사용여부 확인 및 안전사양관리요령 등을 지도, 안전한 계란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에톡사졸 검출 ‘06대전’ 계란 회수·폐기명령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산란계 농장의 계란에 대한 살충제 및 항생물질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성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에톡사졸이 0.01ppm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5일부터 출하 금지되었던 해당 농장의 계란을 전량 폐기하는 한편 출하금지 조치를 연장하고 이미 판매된 계란은 회수·폐기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의 표면에는 ‘06대전’으로 표기돼 있다며 해당 계란을 발견할 경우 구입처에 반품하고, 유성구청이나 대전시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톡사졸(Etoxazol)은 농작물의 응애를 구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살응애제로 닭고기나 계란에 잔류를 허용하지 않으며 ‘불검출’돼야 하는 살충제이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잔류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의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판매·유통된 경로를 파악 중”이며 “2주 간격으로 해당농장의 계란 검사를 실시해 연속 2회 음성으로 판정될 때까지 계란 출하를 금지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 울산시 산란계 2개 농가 계란 전량 폐기 결정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1개 산란계 농장에서 피프로닐, 경기도 광주시 1개 농장에서 비펜트린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관내 산란계 9개 농장에 대한 살충제 검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과 16일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1개농장에서 비펜트린이 기준 이하(언양읍 반곡리 소재 M농장, 0.006mg/kg)였고, 8농가는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건환견연구원에서 이달 초 식용란 검사를 위해 채취해둔 시료를 동시에 검사한 결과 2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검출농가는 이번 검사에서 기준 이하였던 M농장으로 비펜트린이 0.06mg/kg이었으며, 또다른 농가는 금번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된 H농장으로 비펜트린이 0.02mg/kg이었다.(비펜트린 기준치 : 0.01mg/kg)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기준이하, 음성으로 판정받았으나 두 농가가 살충제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두 농가의 계란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해당농장은 양산시 소재 한 농장에 계란을 전량 납품하며 일일 계란 생산량은 약 11만5000개이다.


한편, 적합판정을 받은 7개소에는 검사증명서 발급을 통해 반출이 가능하다.


◇ 계란 살충제 검출 강원도, 정기 검사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살충제 계란 관련 도내 시료채취 대상 농가가 모두 96호(계란생산 92호, 계란 미생산 4호)이며 이중 친환경인증농가 56호는 농산물품질관리원강원지원에서, 나머지 36호는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했다.


17일 현재 시료채취 한 전체 92호에 대한 검사가 완료됐으며, 이 중 2농가가 부적합(피프로닐 1호, 비펜트린 1호)으로 판정됐으며, 이들 농가 계란은 18일까지 전량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에서는 정부 대책 추진상황에 맞춰 검사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 34호에 대해 계란 유통을 허용할 방침이다.


도관계자는 “강원도에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추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월 1회)으로 시료를 채취, 검사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으로 도내산 축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겠다”면서 “이번 사건을 통해 시료 채취 및 검사 등의 일원화 필요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 계란 살충제 전수 검사 완료… 6농가 부적합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5일부터 실시중인 전수검사와 관련해, 17일 오후 3시 기준 도내 총 259농가 중 253농가가 적합판정을 받았고, 6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적합 6개 농가 중 4곳이 비펜트린이 기준 초과(기준 0.01mg/kg), 2곳은 피프로닐이 검출됐다.


부적합 농가는 비펜트린 기준 초과 ▲칠곡군 지천면 소재 A농장(1만2400수) : 난각 ‘14소망’ 표시, 결과 0.03mg/kg ▲칠곡군 지천면 소재 B농장(5000수) : 난각 ‘14인영’ 표시, 결과 0.045mg/kg ▲칠곡군 지천면 소재 C농장(1만5000수) : 난각 ‘14혜찬’ 표시, 결과 0.016mg/kg ▲김천시 개령면 소재 A농장(2400수) : 난각 미표시, 결과 0.024mg/kg 등 4곳과 피프로닐 검출 ▲경주시 외동읍 소재 A농장(3만수) : 난각 ‘14황금’ 표시, 결과 0.018mg/kg ▲의성군 다인면 소재 B농장(5만수) : 난각 ‘14다인’ 표시, 결과 0.01mg/kg 등 2곳이다.


도는 적합 판정을 받은 253농가에 대해서는 계란 유통이 가능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6농가의 계란에 대해서는 유통 판매 중단시키고, 조속히 전량 회수해 폐기할 계획이다.


또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6개월간 잔류물질 위반농가로 지정해 규제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부적합으로 판명된 농장주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에 따라 고발 및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천시 개령면 소재 A농가는 소규모 영세농가로 계란 난각에 표시 없이 인근식당 등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돼 미신고영업에 대해 추가로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계란의 안전성 및 도민의 건강 확보를 위해 도내 생산된 계란에 대해 지속적으로 살충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적정 사용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