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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역사의 축소판 '강화도'] 강화관광문화해설가 들려주는 강화이야기

전등사, 보문사, 마니산 등 선사시대 이야기부터 현재까지 역사, 문화체험
'미네랄 온천' 1월 개장 이후 이용객 6만명 넘어 수도권 관광 명소로 떠올라
강화섬쌀, 순무, 약쑥, 인삼, 새우젓 등 다양한 특산물 더위에 지친 입맛 돋궈



한반도 역사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강화도. 전등사, 석모도 보문사, 마니산, 초지진 등 가족여행을 하며 역사를 배우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로 제격이다. 특히 지난 6월 개통한 석모대교를 지나 석모도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미네랄 온천'은 지난 1월 개장 이후 이용객 6만명을 넘어서며 웰니스 관광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빠른 입소문을 타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강화섬쌀, 순무, 약쑥, 인삼, 새우젓 등 다양한 특산물은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의 입맛을 돋군다.청정지역인 강화도 특유의 토질에서 자라면서 거친 해풍을 이겨낸 강화섬쌀은 국내 유일의 최고 등급 섬쌀이다. 강화 순무는 뛰어난 맛과 높은 비타민 함량을 자랑한다. 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약70%를 공급하고 있다.

이정자 강화관광문화해설사 만나 강화의 문화.역사.자연.축제 등 전반에 대해 들어 봤다.


강화관광문화해설사 이정자입니다.

이곳은 인천시 강화군 강화도에서 제일 아름다운 섬 석모도에 와 있습니다.

석모도 서쪽 해안에 자리한 '석모도미네랄온천' 입니다. 뒤로는 넓은 서해바다가 펼쳐져 있고 건너편 앞에는 천년 고찰인 보문사 사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화군은 이 곳에 온천수가 많이 나오는 것을 이용해 미네랄 온천을 시작하게 됐다. 금년 1월부터 강화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온천수는 지하 500여 미터에서 나오는 뜨거운 온천수를 다른 것과 섞지 않고 온천수로만 자연수로 사용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8일 연육교가 개통된 이후 이 곳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미네랄 온천의 효능을 알고 이 곳을 많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특히 강화도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이라고 하죠. 선사시대 이야기부터 지금 현재까지 이야기가 다 있는 곳이 강화도입니다. 선사시대 이야기 고인돌.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이 돼 있습니다.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 전국체전때는 성화를 가지고 갑니다. 고려 궁지. 강화도는 고려의 궁궐을 짓고 39년 동안 고려의 수도였다. 조선 시대때는 피난처였습니다. 난리가 날 때 마다 임금은 피난을 오고 김포와 강화를 잇는 해역은 조선시대 서양의 여러 나라들과 수많은 격정을 벌였던 곳입니다.

강화도는 조선의 수도, 한양을 지키는 길목이였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분단된 민족의 아픔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강화 평화전망대에서는 지금 현재 이야기를 합니다.

강화도는 선사시대 이야기부터 지금까지 이야기가 다 들어있는 곳입니다. 강화도 전체를 한반도 역사의 축소판이라고 얘기하죠.

그 밖에도 강화군에는 특산품이 많이 있습니다. 강화 섬쌀, 강화 약쑥, 인삼, 포도, 새우젓. 전국에서 나오는 새우젓의 70%를 강화도 바다에서 잡는다. 

수도권에서 가깝고 산과 바다와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강화도. 이곳에 많이 찾아 오십시오.

특히 미네랄온천. 이 곳은 너무 아름답고 힐링할 수 있는 장소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