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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식중독발생 87%증가...위생관리 당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사례가 크게 증가, 지난해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6월말 기준 43건의 식중독 발생 원인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17건에서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을 확인, 올해 도내 식중독 발생사례가 지난해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묽은 설사, 복통, 구토,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병원성대장균의 한 종류인 장출혈성대장균의 경우 증세가 좀 더 심해 출혈성대장염,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준수하고 냉장고 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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