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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촌범죄취약지역 등 66곳 CCTV 설치

각종 사건‧사고·범죄로부터 도시‧농촌 사회적 약자 안전 책임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농촌범죄취약지역 등 66곳에 방범용 CCTV 142대를 설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0억 600만원을 들여 3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 ‘도농 방범용 CCTV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시에서는 오는 10월까지 방범용 CCTV 93대를 추가 설치한다.

추가 설치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 5억 2600만원을 투입해 주민생활 곳곳의 안전과 주민숙원 대상지를 포함한 33곳에 설치한다.

설치 대상지는 대중교통 승강장 주변 및 마을, 지역적 분석 및 우범지역, 5대 강력범죄 발생지역 등 범죄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CCTV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아울러 CCTV 통합관제센터는 모니터요원의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범죄 예방 및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범인 검거에 일조한다.

한편 현재 청주시 관내에는 어린이보호구역 846대, 도시공원·놀이터 448대, 차량방범 95대, 농촌방범 322대, 도심방범 643대, 이동방범 32대, 초등학교 172대, 기타 목적별 602대 등 CCTV 3160대가 그물망처럼 설치 연계돼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 운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방범용 CCTV 설치 요청이 많이 들어오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모두 설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로 추가 설치해 각종 사건‧사고 및 범죄로부터 도시‧농촌 사회적 약자들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