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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철새 50일 작전’ AI 방역 성과 거둬

2014년 대비 고병원성 AI 발생률 93%, 살처분 83% 감소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철새방역관리 50일 작전’을 추진해 고병원성 AI 방역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해 11월 김제 금구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원인으로 철새가 지목된 바 있고, 또한 동림저수지에 가창오리가 도래함에 따라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작전을 추진했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하던 방역상황실을 도내에서 AI가 발생하자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로 전환했으며, 전국으로 확산된 후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확산방지에 주력했다.

 

축산부서 뿐아니라 보건부서, 환경부서 등 총체적 협력을 통해 금년 철새방역관리에 힘썼다. 유관기관 및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송하진 지사 주재 방역대책회의를 3차례 개최했고, 읍․면․동까지 실시간 정보공유를 위해 나라e음 PC영상회의로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철새도래지 3개소에 대한 출입통제, 매일소독 및 주 3회 분변검사와 주변농가 585호에 전담공무원을 지정 관리해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사전예방에도 힘썼다. 거점소독시설 43개소, 이동통제초소 13개소를 설치․운영해 모든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고 3차에 걸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통해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에도 기여했다.

 

또한 방역비용으로 특별교부세 21억과 재난관리기금 6억원을 시군에 긴급지원 하는 한편 보상금 292억중 살처분보상금 150억원과 생계안정자금 5억을 선 지급해 농가의 피해복구를 도왔다.

 

전북도는 ‘철새 50일 작전’을 통해 14년 대비 AI 발생 농가를 93%, 살처분은 83% 감소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한편, 전북도는 AI가 종식될때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며, 차별화된 철새방역 추진정책과 우수사례를 종합, DB화해 PC나라이음 시스템에 탑재 차후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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