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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첫 단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2018년 국비 확보 청신호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서남권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2017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2018년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4월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에 사업비 1천억 원(국비 700억․지방비 300억) 규모의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조성, 전남 서부권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첫 번째 관문으로 지난해 11월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건의한 후 해양수산부와 기재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득해온 결과 조사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성과는 당위성과 철저한 논리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활동에서 얻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에 중국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조성해 수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 오는 9월까지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나서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 등을 분석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행정자치부 투·융자 심사,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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