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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장관 "먹는농업에서 기능성농업, 신소재농업으로 기술기반 갖춰야"

'2017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 참석


[푸드투데이 = 김명래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7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에 참석해 "우리 농업이 기술기반을 갖추기 위한 여러가지 아이디어와 지혜, 재량을 총 모아야 앞으로 어려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것이 자원, 토지, 노동, 자본 여러가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기술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기술 수준이 떨어진 것에 대해서 인력과 자본 또는 기술에 대한 R&D비용이 낮다는 측면으로 접근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해결책을 못찾겠다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 평균 기술이 미국의 기술을 96으로 봤을때 우리나라는 69다. 채소분야는 미국 91.6, 우리가 85.4, 과수는 미국 100이라고 봤을때 우리가 82.8, 화훼는 미국 90.5로 봤을때 우리가 75.9다"이라고 설명하고 "이 자료가 의미 하는 것은 우리의 기술 수준은 상당 수준에 있다는 것"이라며 "이것을 잘 꿰고 기술을 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체제를 잘 갖추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은 더 강조할 필요가 없다. 지금 농업 자체가 생산중심의 먹는농업에서 기능성농업, 보는농업, 신소재농업 IT, BT, CT, NT 기술이 총 융합돼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 내는 상황"이라며 "기술 역량을 한곳에 모으고 그것을 가지고 가성비를 최대한으로 높이는 것이 우리의 남아있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야에서 기술을 발전 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대한민국 농업의 발전은 물론 나라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는 농식품분야 기술수준 진단 및 미래기술 전망을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농식품 R&D 성과에 대한 국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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