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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 주력

[푸드투데이=김병주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확대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GAP인증 안정성 검사비 지원· 분석· 시설 사업에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안정성을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모든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또한 농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 물질 또는 위해요소를 검사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GAP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사업은 신규인증 및 사후간리를 위해 안정성 분석 검사를 받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검사비(15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주산지 GAP 안정성 분석사업은 시·군별 주요품목 생산지를 대상으로 토양 및 용수 안정성 검사를 실시한 후 적합 판정을 받은 농지는 인증추진 시 별도의 시험성적서 제출을 생략해 농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GAP시설 보완사업은 노후·GAP시설 지정기준에 못 미치는 시설 등에 필요한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우수 농·특산물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올해 충북도의 GAP인증 면적은 지난해보다 723ha로 전년대비 119%의 성장을 이뤘다.


지난 7월에 열린 제 2회 전국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생거진천수박연합회의 은상에 이어 보은 속리산시설운예작목회와 음성군 두레지농원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에서 2025년까지 국내 농산물의 50%를 GAP인증 농산물로 만들겠다는 정책방향에 따라 충북도는 2017년에도 약 13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과 GAP 농가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우수농산물제도 관련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만큼 농가에서는 각종 GAP관련 사업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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