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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AI확산 수렵장운영 전면 중단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송하진 도지사) 정읍, 남원, 완주군에서는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각종 농작물의 피해예방 및 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을 위해 동절기 수렵장을 운영중이었으나, AI가 확산됨에 따라 전면 중단키로 했다. 

도는 지난 11월 25일에 수렵장 운영 시 · 군과 긴급회의를 통해 AI 대응 논의해 시 · 군 방역대책본부와의 유기적 협력체계 유지, AI발생 인접지역 수렵자제 권고, 지역별 거점소독시설을 이용한 소독실시, 수렵한 동물은 밀봉 운반, 열처리 사용 등을 SNS를 통해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문자 안내했다. 

또한,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감시 인력 보강, 수렵지역 축소 · 조정 등을 권고하고, 김제시AI 발생지역과 인접한 완주군 이서면 일대와 남원시 전역에서 수렵장 운영을 중단 한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정읍시 고부면 육용오리 농가에서 AI가 발생하면서 정읍시 도시 전역에서 12월 8일부터 수렵장을 중단하기로 결정내렸다.  

전라북도 완주군은 12월 12부터 12월 23일까지를 AI확산의 고비로 보고 완주군 전역의 수렵장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으며, 이후에 AI상황을 보고 수렵장 완전중단을 검토할 것이다. 

전라북도 나석훈 환경녹지국장은 “현 AI상황을 준심각 단계로 대응하고, AI 확산 방지를 위해 도 방역대책본부와 긴밀히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철새도래지에 사람들이 접근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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