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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나물밥’, 간편한 냉동밥 출시...반찬없이 한끼 해결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7일,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강원나물밥’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간편식(냉동밥)으로 탄생시켜 도지사를 비롯한 협력업체 등이 참석해 출시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나물밥’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강원도 대표먹거리 개발육성 계획에 따라 개발했고, 대표음식 글로벌화를 위해 간편식으로 냉동밥을 개발하게 됐다. 국내 냉동밥 시장규모 400억원으로 매년 50% 성장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냉동밥 시장 진출은 냉동밥 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강원나물밥’은 냉동밥 형태로 제조돼 있어 가열만 하면 되고, 반찬이 필요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햇반’ 등 즉석밥과 차별성을 갖는다.

제조 판매 회사에 의하면, ‘강원나물밥’은 다른 제품과 달리 감자가 들어 있으며 4가지 나물이 15% 함유돼 있어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냉동밥과 비교했을 때, 나물의 향과 맛이 좋아 차별성이 뚜렷하고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제품들에 비해 맛이 좋다는 소비자들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움데 강원도지사(최문순 도지사)와 제조업체인 시아스 간의 ‘강원나물밥’ 산업화를 위한 MOU 체결도 함께 이뤄짐에 따라 본격적으로 냉동밥 시장에 뛰어들어 ‘강원나물밥’이 국가대표 먹거리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도약하게 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박흥규 원장은 앞으로 “‘강원나물밥’이 안정적으로 생산·판매가 돼 국내를 넘어 세계에 널리 알리는 대표음식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군납, 학교 등 단체급식과 국내 대형유통점 등을 통한 판매망을 구축, 향후 기내식은 물론 수출까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