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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AI 차단방역 총력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원주시는 AI특별방역 대책 상황실 확대운영 등을 통해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관내유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월 5일 호저면 대덕리 야생조류(수리부엉이)에서 AI가 검출된 이후 반경 10km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반경 내 가금류 사육농가 175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으며, 소독차량을 동원해 발견지 일대와 원주천변을 매일 소독하고 있다. 

또한, 축사 소독용 소독약품 4종 2,581kg(4,500천원)을 긴급 배부하는 등 농가 방역을 지원했다.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자발적 방역 및 질병예찰 강화를 홍보하고, 11월 25일부터 북원주 IC에 거점소독장소를 24시간 운영하면서 가금농장 방문차량은 소독 후 농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고병원성 AI발생농장의 특징을 살펴볼 때 발생농장 주변에 철새도래지나 소하천이 있었던 경우가 많았다”며 “축사내 야생조류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그물망 설치나 계사입구 문단속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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