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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국 장춘.상해지역 농식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는 7일부터 9일까지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도내 우수 농식품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중국 장춘, 상해지역 농식품 바이어  8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지난 8월 24일 강원김치 첫 수출 선적식에 이어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강원김치수출조합(대표 홍금석)과 중국 길림성용상상무유한공사(대표 이광일) 간 정식 수출계약과 더불어 진생바이팜(원주), 원주원예농협 6차제품관, 서울F&B(횡성) 등 3개 업체 견학을 통해 제조업체의 시설규모와 제조과정 등을 보고 듣는 현장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도에서는 올해 도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일본, 중국, 태국 등 국제식품박람회에 16개 업체 참가 지원과, 베트남·캐나다 등 5개 국가를 대상으로 8회에 걸쳐 농식품 판촉·홍보전을 개최했다. 

이는 도내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94백만불로 농산물 151(77.8%), 축산물 13(6.7%), 임?수산물 30(15.5%)이며, 금년도 중국 농식품 수출액은 24백만불(12.3%)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조제분유, 유아용식품, 음료, 주류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속적인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국가별 농식품 소비시장이 중산층 이상 소비층의 증가는 물론 간편하고 안전한 프리미엄 식품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이에 맞는 농식품 수출 유망업체 육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