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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령자용 간호식품 시장 쑥쑥

가공식품 경우 삼키는 농후 유동식 소비 가장 커

일본 고령화로 인해 일반적인 식사를 할 수 없는 노인이 늘어나면서 음식을 씹거나 삼키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유동식이나 건강식품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고 지난 9일 일본 이코노믹뉴스가 보도했다.

 
야노경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도 일본 국내 요양 식품 시장의 규모는 출하 금액 기준 전년 대비 103.7%의 991억 엔, 조리 제품은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1.6%의 4942억 엔을 기록했다.


식품의 소비 내역은 조리 제품의 경우 노인 시설에서의 급식과 병원 급식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가공식품의 경우 삼키는 농후 유동식의 소비가 가장 컸다.

 
2014년에 실시 된 ‘고령자용 식품·식사 제공 서비스 등 실태 조사 사업’에 따르면 요양식 포함 고령자용 식품의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호 식품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씹는 것과 삼키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서’가 50.0%, ‘요리의 수고를 줄일 수 있어서’(33.9 %), '병원이나 요양사업소 등에서 권유했기 때문’(33.9 %)의 순이었다.


현재는 고령자를 위한 식품에 거부감을 가지는 노인들도 있지만 미래에는 노인들의 저영양상태나 생활기능 저하가 우려되기 때문에 시장 확대가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