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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청년 아이디어로 쌀 소비확대 돌파구 찾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28일 aT 이천비축기지에서 쌀 소비확대를 위한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청년이 제시하는 쌀 소비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쌀음료 아침햇살로 유명한 웅진식품의 마케팅 본부장, 프리미엄 기능성 쌀로 새롭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뉴트리라이스 대표, 그리고 글로벌 컨설팅 업체 출신 전문 컨설턴트와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이 패널로 초대되어 쌀을 활용한 기존 제품의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이와 더불어 농식품 분야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과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국내 쌀 생산량은 430만 톤 수준으로 풍작이 예상되지만 쌀 소비량 감소와 쌀값 하락 등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식품부와 aT가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보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에 앞서 얍(YAFF) 회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사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참신하고 역발상적 아이디어가 다수 응모되었는데, 화장품업계와 연계한 ‘라이스페이퍼 미용팩’,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사랑의 쌀 온도계’, 일본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한 ‘입맛대로 골라먹는 쌀’ 등이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SNS 마케팅의 활성화 등 식품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소비층이 점차 젊어지고 있는 만큼 그들의 니즈와 아이디어를 접목한다면 쌀 문제의 해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aT는 농식품분야 청년인재 커뮤니티인 농식품미래기획단 얍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쌀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농식품 전반의 정책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