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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8월 액체 우유 수입량 63.4% 증가

중국의 올해 1~8월 액체 우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한 42.3만 톤, 금년 수입량은 70만 톤으로 2014년 수입량의 2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는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8월 액체 우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한 42.3만 톤, 금년 수입량은 70만 톤으로 2014년 수입량의 2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입산 액체 우유 가격은 2010년의 톤당 1800달러에서 2014년의 톤당 1300달러로 하락했으며 올해 8월에는 톤당 968달러 수준으로 중국산 제품의 판매가와 대등하다.


독일산 바이젠도르프(Weidendorf)의 판매가는 66위안(200ml/12개)에서 56위안으로 하락해 멍니우(蒙牛) 터룬쑤(特仑苏)의 판매가 59.9위안(250ml/12개)과 비슷한 수준이며 덴마크 알라푸즈(Arla Foods)의 유기우유 판매가는 39.9위안(250ml/10개)으로 중국산 일반 우유가격과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싼위엔(三元)의 고급제품 판매가는 66위안으로 오히려 독일산 제품의 판매가를 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신선우유 가격이 수입산 제품가에 영향주며 우유 수입량의 증가와 수입가 하락은 중국내 중고급 우유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외 신선우유 가격은 킬로그램당 2위안으로 관세와 증치세를 추가해도 킬로그램당 6~8위안이며 킬로그램당 5위안까지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


중국산 신선우유 가격은 킬로그램당 4위안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