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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 2일째...국내외 바이어 전라북도 상품 관심 집중

B2B 무역상담회 19개국 100여명 국내외 바이어 참여...기업 마케팅 지원, 기업 판로.수출 확대 주력
김춘진 더민주 전북도당 위원장 "한식 세계화 기본은 발효식품"
정운천 의원 "한식 세계화속에서 우리 발효식품 중심 돼야"


개막 2일째를 맞은 '제1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몰려드는 국내외 바이어, 참관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20일부터 시작된 B2B 무역상담회에는 19개국에서 1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에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상품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상담회에 캐나다 바이어로 참여한 Seafield 사의 Joseph Kim 대표는“건강한 먹을거리가 어느 때보다 주목 받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한국의 우수한 발효식품이야말로 진정한 명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의 식품업체 동향을 파악하고 우수한 발효식품과의 무역 상담을 통해 직접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으며 천연의 박용환 대표는“발효식품엑스포의 상담회를 통해 우리 상품의 경쟁력과 수출을 위해 필요한 보완점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몇몇 회사와 이야기가 잘 되고 있는데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우리 발효식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 마케팅 지원, 기업 판로 및 수출 확대 등에 주력해 전북 상품의 해외 수출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농식품 연구기관들로 구성된 삼락농정관을 비롯해 국내 발효식품들이 참여한 선도상품관, 식품마케팅관, 수산발효전은 물론 각 대륙의 다양한 해외발효식품으로 구성된 해외기업관에도 단체 참관객들과 국내외 주요 매체들이 대거 방문하여 발효식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대한민국 식품명인들로 구성된 명인관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라북도 식품기업의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며 발효식품에 대한 전라북도의 경쟁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한편, 개막 2일째를 맞아 행사장에서는 국내외기업전시관과 더불어 각종 발효식품체험 등 상설프로그램, 외식산지페어가 진행됐으며 국제발효컨퍼런스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 각각 개최됐다.


22일 토요일에는 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행사장 내 비즈니스관에서 열리고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황교익의 시민강좌가 준비돼 있다. 24일 월요일 폐막식때 우수상품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2016년 행사를 마치게 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로스 크리머 주한미국대사관 참사관 등 국내외 초청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발효를 주제로 열리는 세계 유일의 국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라북도당 위원장은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한식 세계화 기본이 되는 것은 발효식품이다. 음식의 맛 전주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며 "전주의 맛과 얼이 새겨진 '제14회 발효식품엑스포'를 진정으로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고 키워야할 엑스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 넘치는 발효식품엑스포로 성장해 한식 세계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운천 의원(새누리당.전주을)은 "8년전에 농수산식품부장관으로 임명 받았을 때 발효식품을 5대식품으로 선정하고 한식 세계화를 선포했다"며 "그 뿌리가 전주에 발효식품엑스포로 더 확장되고 활성화 되는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와 아울러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발효식품은 우리 역사문화전통의 혼이 담겨 있는 전 세계로 나가야되는 한국인의 뿌리고 한국인의 영혼"이라며 "이제 세계로 나가는 한식 세계화속에서 우리 발효식품이 중심이 돼 전세계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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