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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잘못된 자세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무릎관절통 등 원인

인간이 살아가면서 동반하는 것이 있다. 통증이다. 통증이 없을 때도 있지만 언젠가는 통증으로 고생을 한다. 통증이 있기 때문에 병이 있다는 것을 알기도 하고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노력을 한다. 몸 안의 병이 있는데 통증이 없다면 병이 최악의 상태로 가서 생명에 위협을 느낄 때 비로소 알 수 있을 것이다. 통증이 불편하지만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통증은 왜 오는 것일까?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외부의 압력에 의하여 타박에 의하거나 칼에 베이거나 하면 통증이 온다. 내부 장기의 병변으로 인하여 통증이 온다. 과도한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으로 인하여서도 통증이 온다. 이것이 주로 생각하는 통증의 개념이다. 그런데 이러한 통증이 오는데 또 다른 요인이 있다. 바로 자세의 문제이다.


가장 많이 오는 통증중의 하나는 요통이다. 급성요통이 오는 것은 갑자기 무리를 하여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가면 통증이 온다. 그러나 만성요통의 경우에는 자세와 관련이 많다. 허리를 너무 구부리거나 너무 일자로 만들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일을 하거나 다리를 꼬고 앉거나 소파에 비스듬하게 앉아서 TV를 보거나 하여 나쁜 자세를 하면 편해 보이지만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심한 허리디스크의 경우에 척추분석을 하여 보면 척추, 골반, 요추, 경추 등의 문제가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경우에 따라서는 요추부분은 큰 문제가 없는데 경추의 변형이 심하게 나타난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는 허리도 중요하지만 경추도 같이 치료를 하여주어야 낫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경추의 통증, 목의 통증에서도 마찬가지다.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의 목을 자세히 분석하여 보면 문제가 많다. 일자목, 거북목, 귀부인의 혹, 경추측만증, 경추전만증 등의 증세를 대부분 갖고 있다. 기존에 컴퓨터, 노트북을 많이 보아서 오는 경우로 업무상 컴퓨터를 많이 보거나 게임을 집중하는 경우에 일에 너무 몰두하다 보면 자세가 나쁜 것을 알지 못하고 일을 하게 된다.


그러다 목의 통증이 나타나면 그때야 중지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번 통증이 오기 시작을 하면 조금만 무리를 하여도 계속하여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로 인하여 목의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다. 지하철에 보면 모두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정보를 얻거나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집중하여 나쁜자세로 오래 있다보면 거북목, 일자목의 증세가 심해진다. 최근 척추분석을 하여 보면 일자목, 거북목, 귀부인의 혹 등의 증세가 부쩍 늘어난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목의 통증이 있어도 요추와 골반의 문제가 더 심각한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에는 역시 요추, 골반을 같이 치료하여 주면서 경추의 통증을 풀어주어야 한다.


무릎의 통증도 자세에 의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 무릎의 손상으로 인하여 통증이 오는 경우에 인대, 반월판, 연골의 문제라고 하여 치료를 한다. 물론 이것이 통증의 원인인 것은 맞다. 그러나 한번 더 생각을 하여 본다면 인대의 손상, 연골, 반월판의 손상이 온 원인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바로 바르지 않은 자세, 잘못된 자세를 오래 하였기 때문에 병증이 나타난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무릎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고질적 통증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아직 조직의 손상을 없지만 지속적인 압력이 가는 것으로 척추,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이다. 척추와 골반을 바르게 하여주면 무릎의 통증이 호전되는 것을 많이 경험하였다.


어께의 경우에도 자세와 연관이 많다. 컴퓨터의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면서 한쪽손만 사용을 하다보면 몸의 균형이 깨져서 팔과 어깨의 통증으로 고생을 한다. 한쪽으로 가방을 매는 경우는 좌우의 균형이 깨지면서 아프고, 배낭형가방을 많이 메는 경우는 등이 굽으면서 어깨가 아픈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특별한 외부의 외상으로 손상이 된 것 없이 아픈경우에는 자신의 자세와 습관을 분석하여 보아야 한다. 자신이 잘못된 자세롤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가 확인을 한 다음에 자신의 잘못된 자세와 습관을 바꾸는 것이 통증을 예방하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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