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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해도 풍년 155천톤 생산...학교급식 등 쌀 판촉활동 강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최근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둔화로 쌀 소비촉진 대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풍년이 전망됨에 따라 햅쌀이 나오자 마자 '2016년산 강원쌀 선제적 소비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강원쌀 선제적 소비대책의 주요내용은 단기적으로는 수확철 햅쌀 조기 판매와 판로 확대에 주력해 도·시군·농협이 협력해 대도시 직거래행사, TV홈쇼핑 판매, 추석명절 햅쌀 선물하기 운동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또 학교급식, 단체급식소, 대형식자재업체 등을 대상으로 도내산 쌀 소비 동참 유도 및 판촉활동 강화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쌀수출전문단지 조성, 해외시장 개척, 수출물류비·포장비 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원쌀 통합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쌀 소비촉진 캠페인,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고품질쌀 안정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쌀 가공산업을 활성화하여 상품다양화와 시장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강원도형 고품질 벼 품종 육성, 벼 적정재배 면적 유지, 고품질쌀 계약재배 확대 등 고품질쌀 안정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대구획경지정리,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등 효율적 영농기반 조성과 들녘경영체 확대, 영농자재 지원, 농기계지원 확대 등을 통해서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과 소득보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권역별 특색있는 차별화 가공업체 육성, 전통한과·전통주 등 제조시설 지원, 대규모 '종합 쌀 가공시설' 설치 등 쌀 가공산업 활성화로 시장공략 상품과 가격을 다양화하여 수요자 맞춤형 6차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강원도는 2015년산 재고는 9월말까지 전량 소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황이 양호하고 자연재해도 없을 것으로 보여 31천ha에서 155천톤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된 155천톤은 공공비축미 등 정부매입 20천톤, RPC·DSC 등 자체매입 95천톤, 임도정업체 및 자가소비 19천톤, 기타 직거래 판매 21천톤이 각각 소진시킬 예정이다.


앞으로 강원도는 고품질쌀 안정생산 및 쌀 가공산업을 활성화해  국·내외의 다양한 소비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서 강원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를 확보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