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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확진

해남군은 베트남(호치민) 방문 후 지난 20일 국내에 입국한 L씨(남성, 52년생)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전남보건환경연구원)를 실시한 결과 26 오후 7시경 확진(혈액 및 소변양성)했다고 27일 밝혔다.


15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한 L씨는 베트남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26일 발진 증상이 발생, 당일 해남군 소재 의원에 내원했고 지카바이러스로 의심돼 보건소에 신고됐다.


군 보건소에서는 전라남도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추가검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한편 군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전 모바일사이트(http//m.cdc.go.kr)
alc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여행후에도 헌혈금지, 콘돔사용 등의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으며 특히 임산부는 해당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접촉력이 있는 임산부는 지카 검사가 건강보험에서 급여 혜택을 받으며 본인부담금도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할수 있으므로 산전 진찰 주치의와 상담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