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사고 예방과 안전 공급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식육판매업소 등에 대해 내달 9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판매량이 많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내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육 또는 포장육 상태의 시료를 수거, 검사기관에 DNA동일성 검사를 의뢰하는 등 유통단계 축산물 이력제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사항은 ▲지육에 표시된 이력번호표시 확인 ▲포장육에 대한 개체식별번호 표시여부 ▲도축검사증명서와 개체정보 일치여부 ▲포장단위별 필수 표시사항(원산지,등급,식육종류 등) ▲거래명세서 및 영수증에 이력번호 표시 후 발급여부 ▲식육거래내역서 비치여부 등이다.

특별단속 결과 법률 위반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으로,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