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춘진 더민주 전북도당위원장 "정책변화, 떠난 민심 되돌릴 것"

김영란법, 농촌경제 위축...과도한 행정입법

"도민들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어머니와 같으신 분들입니다."


김춘진 도당위원장은 지난 11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도민들이 어려울때, 기쁠때 함께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5일 도당위원장 경선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춘진 현도당 공동 위원장이 단독으로 등록해 사실상 차기 전북도당위원장에 김춘진 현 공동위원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따라 더민주 도당은 오는 13일 예정된 전북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김춘진 위원장을 경 만장일치로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


김 도당위원장은 "지난 4.13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도민으로부터 혹독하게 회초리를 맞았다"며 "정권교체만 이뤄내면 잘 살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있었을 때는 도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뜻을 모았다. 그러나 우리 살림살이, 우리 삶은 더 팍팍해져 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이 문제를 꼭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기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우리당의 정책이 변화돼야 한다"며 "반드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그리고 앞으로 총선에서 도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떠난 민심이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영란법에 대해서는 "이 시행령에 따르면 우리 농어촌 지역은 더욱 더 어렵게 된다"며 "농촌경제를 위축시키는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명약관화한 일이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과도한 행정입법이 농촌경제를 위축시킨다면 이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법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는 한 얼마든지 배려할수 있다. 이것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