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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오리 오리스테이크 400' 식중독균 검출...판매중단.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팜덕이 제조.판매한 '다향오리 오리스테이크 400'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2일 밝혔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열과 구토 설사 및 산부, 태아, 신생아,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 뇌막염과 패혈증까지 우려되는 균이다.


이번 조치는 제조업체의 자가품질검사 결과에 따른 조치이며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6년 7월 18일이고 유통기한이 2016년 8월 1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식품 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