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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보리밥지구, 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밥상 차린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무등산보리밥지구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8일 광산구 농업인단체(본량농업협동조합)와 농산물사주기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등산보리밥지구는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외식업지구로 지정받았다.


이번 협약에서는 정부가 수매를 중단한 보리쌀을 비롯,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해 농업인은 안정적인 소비처를, 외식업소는 믿고 살 수 있는 신토불이 농산물 구입처를 확보하는 윈윈(win-win)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두 단체는 2017년산 보리쌀도 수요량과 판매량 등을 파악해 계약재배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인단체 관계자는 “광주지역 우리밀 수확량이 현재 포화상태여서 향후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며 “농업인에게는 밀보다 수확일이 10일 빠른 보리 재배가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무등산보리밥지구 업소 관계자는 “산지와 직거래하면 신선한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차린 건강한 보리밥상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무등산보리밥 우수외식업지구는 지역의 대표적 먹거리 명소인 동구 지산유원지와 증심사 일대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외식업지구로 지정받아 2015년부터 2년에 걸쳐 국비 2억 원과 지방비 2억 원 등 총사업비 4억 원을 지원받고 특색 있고 수준 높은 외식문화와 지역농산물소비촉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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